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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운교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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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부 작성일12-06-10 10:44 조회6,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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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초 겨울의 서늘한 날씨인 요하네스버그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희 가정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잘 지내며 선교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남아공의 남단인 케이프 타운에서 8일간의 아버지학교 사역을 하고 요하네스버그로 돌아 왔습니다.
 
가스펠 가든교회에서 7명의 아버지 학교 도우미들이 자비량으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저희 교회에서 2010년 2월과 2011년 3월에 두번 아버지 학교를 개최하였었습니다.
 
두번의 아버지 학교를 통해 60명의 아버지들이 졸업을 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 타운까지는 1400 킬로미터나 되기에 비행기로 두시간이나 걸립니다.
 
저희 교회 식구들은 왕복 비행기 표를 스스로 구입하여 가스펠 가든 교회 최초로 Outreach를 나간 것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4일간의 아버지학교에는 케이프 타운 초대교회와 한인교회 식구들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일째 날 저녁 아내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 시간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를 읽어 주는 순간부터 계속 우시는 자매님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고달픈 이민 생활일지라도 가정이 평안하고 부부간에 사랑이 회복되는 한 빛과 소망이 넘치는 삶이 되리라 믿어져 감사했습니다.
 
케이프 타운 목회자 1기에 참여한 20여명의 한인 목회자들과 아버지들과 함께 이번에 저도 새로운 아버지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연이어 금, 토, 일 3일간 계속된 현지인 아버지학교는 African Leadership 선교사님들이 수고를 많이하셨습니다.
 
저희 교회 아버지들은 각조 조장을 맡아 테이블에서 전체 강의를 같이 듣고 봉사하며 새롭게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에서 참여한 아버지들 중에는 쌍고마(무당) 생활을 청산한 토마스와 3 아이를 낳고 이혼한 아내와  새롭게 교제를시작한 타보도 참가햇습니다.
 
저는 3강 "아버지의 사명"을  한국어로 한번, 영어로 한번 강의하고 촛불 예식을 집례했습니다.
 
남편이 발을 잡고 씻기기 시작하자 울음보를 터뜨린 아내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울었습니다.
 
첫번 아내와 두 아이를 낳고 이혼하고, 두번째 아내와 두 아이를 낳고 이혼을 하고, 이제 세번째 아내와 사는 아버지의 고백은 우리 모두를 울게 했습니다.
 
첫번째 아내와 사이에 나은 첫 딸을 3개월 만에 집에 두고 나온 아버지가 그 아이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는 편지를 읽다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진행하던 사회자 마저도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한동안 우리는 모두 울었습니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겠다고 아버지들 모두는 마음에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전역에 아버지 학교가 퍼져 나가서 어둠 가운데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가정들을 살리는 일이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먼저 은혜 받은 저희 교회가 힘이 되는 한 이 일을 감당해야겠습니다.
 
저희 교회의 부흥과 아프리카 가정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6월 말에는 제가 케냐의 키베라 교회와 학교를 방문합니다.
 
제가 어딜가나 주님의 성령에 이끌리어 움직이는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 부부를 신뢰하며 동역해 주시는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정 운교. 박 양미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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